[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폭설시 취약구간의 신속한 제설 및 결빙예방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시설을 확충했다.
우선 국토부는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이상상황에 대응한다. 특히 폭설로 심각단계가 되면 철도 및 항공분야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상황관리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취약구간 관리를 위해선 주요 고갯길·응달구간 등 사전에 지정된 취약구간에 장비 및 인력 등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제설제 39만5000t과 장비 4862대, 인력 4492명을 확보했다. 취약구간의 신속한 제설 및 결빙예방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시설도 크게 확충했다. 원거리 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선 제설창고 및 대기소 716개소도 운영한다. 도로이용자도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 6211개도 배치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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