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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시즌 첫 패…애틀랜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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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원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 110-106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6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고 이로써 올 시즌 NBA 무패 팀이 사라졌다.
경기는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유지했으나 2쿼터 막판 애틀랜타가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32)의 부진 속에 애틀랜타는 2쿼터를 53-42로 앞선 채 마쳤다.

애틀랜타는 4쿼터 중반까지 두 자리수 점수차 리드를 유지했고 막판 클리블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클리블랜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6승1패, 애틀랜타는 5승2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경기 종료 47초 전 제임스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106-103으로 쫓겼으나 폴 밀샙(31)의 야투로 108-103으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28)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108-106으로 다시 쫓겼으나 종료 6초전 켄트 베이즈모어(27)의 야투가 성공하면서 대어를 낚았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애틀랜타 호크스 트위터]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애틀랜타 호크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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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골을 넣은 베이즈모어는 3점슛 네 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애틀랜타에서는 데니스 슈로더(23)가 28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밀샙도 21득점 했다.

애틀랜타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30)는 7득점에 그쳤지만 1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클리블랜드의 빅3는 모두 20점 이상 득점하면서 좋은 활약을 했으나 팀에 승리를 가져오지 못 했다.

제임스는 후반 살아나면서 23득점을 했다. 리바운드 아홉 개, 도움 다섯 개, 가로채기 세 개를 곁들였다.

카일리 어빙(24)은 2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했고 러브도 24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110으로 물리쳤다. 네츠의 브룩 로페즈(28)가 3점슛 세 개 포함 2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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