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검침 통한 신뢰받는 검침"
"독거노인 가정 누수 점검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운영한다.
원격검침은 디지털계량기 등 전자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검침하는 시스템으로 부재중 가구의 검침, 누수가구를 사전에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 도입으로 독거노인, 중증환자 등 단독가구의 수도사용량 유무에 따라 이상여부를 파악,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마을이장에게 연락해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의 역할도 하게 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의 적자를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서 35.7%에 이르는 누수율을 잡기위해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2개 반으로 상시 누수탐사반을 편성·운영해 구간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2018년에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누수율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상수도 사용요금이 도내 시군 중에서도 낮은 수준으로 상수도 사용요금이 생산원가 대비 1/3수준에 불과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불가피 하게 요금이 인상된다고 설명하고 내년 1월부터는 사용요금이 12.5% 인상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면 신뢰받는 행정, 누수사전점검을 통한 원가절감, 사회안전망 확보 등 여러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명품고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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