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으로 1일 출시···4년 만의 일반폰(피처폰)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10만원대 폴더형 3G 일반폰(피처폰) 'LG 와인 3G'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KT전용폰인 LG 와인 3G의 출고가는 14만3000원이다.
LG 와인 3G는 3인치 화면의 폴더형 제품으로 깔끔하고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문자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버튼이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FM 라디오, 주소록, 문자, 카메라 등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도 별도 탑재했다.
LG 와인 3G는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메뉴 읽어주기' ▲메뉴의 글자 크기를 키워서 보여주는 '큰 글자 표기' ▲특정 주파수 대역(1~2KHz) 청취가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해당 대역의 음역을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브라운과 레드 두 가지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전무)는 "와인폰 시리즈는 중장년층 고객에 최적화한 '효도폰'의 대표주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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