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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맥북 프로 'USB-C' 채택…아이폰 연결하려면 동글 구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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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라이트닝 단자, 신형 맥북은 USB-C만 지원
19달러 상당 USB-C 타입 동글 구입해야 아이폰과 연결돼


새 맥북 프로 'USB-C' 채택…아이폰 연결하려면 동글 구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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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공개한 새 맥북과 아이폰을 연결하려면 별도의 연결장치(동글)를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이 맥북 프로에 선더볼트 3 USB 타입 C 포트를 장착해 그동안 제공된 번들 USB 케이블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신형 맥북과 연동하려면 새 동글을 구입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7 이용자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의 경우 라이트닝 단자를 적용하고 있어 맥북의 선더볼트 USB-C와는 직접 연결이 되지 않아 별도 연결장치가 필요하다.
애플은 새 맥북 프로의 기본 제공 품목에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한 특수 동글을 포함시키지도 않았다. 애플은 맥북 프로 제품 구매 시 USB-C 타입 케이블과 충전 어댑터만 제공한다.

엔가젯은 "애플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두개의 플래그십 기기가 특수 동글 없이 연결되지 않는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이어폰 잭을 없앤 데 이어 USB 연결을 위한 동글까지 구입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새 맥북 프로와 연결하려면 19달러(한화 2만1800원)의 USB-C 동글을 구입하거나, 25달러(2만8700원)짜리 라이트닝 선더볼트 케이블을 구입해야한다.

동글이 필요한 기기는 아이폰 뿐만이 아니다. 구형 USB로 연결되는 보조 기기들과 연동할 때도 동글이 필요하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기능키를 없애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을 선보였다. 터치바 디스플레이에서는 단축키나 볼륨조정, 메시지 송수신, 이모티콘 전송 등이 가능하다. 맥북 프로 신제품에서는 터치아이디 센서를 적용해 빠르고 쉽게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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