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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모든 조치"

최종수정 2016.10.27 09:13 기사입력 2016.10.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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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모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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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검찰수사는 물론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해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흔들림 없는 업무 집행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언론과 국민들의 불신과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등 국정운영 여건이 매우 엄중하지만, 주요 민생 정책과 안전 등 국민생활을 챙기는데 결코 차질이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경제와 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이 흔들리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민생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한 태세를 유지하고 소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이를 통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책임있고 의연한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며 "내각은 국정운영의 중심을 든든히 잡고 모든 문제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국무위원들이 뜻을 한데 모으고, 부처간에 긴밀히 협업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논란으로 국론을 결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내부에서 조차 분열과 엇박자를 노정해 국민들의 정부불신을 자초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 공직자는 언행에 유의하고 공직기강을 엄정히 유지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금은 국무위원 여러분과 공직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잘 인식해 말과 행동에 신중하고 자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총리는 이날 간담회를 소집한 배경에 대해 "최근 국정상황이 긴급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대통령께서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하는 등 국정운영을 둘러싼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을 보좌하는 총리로서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들께 염려와 걱정을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는 현재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정을 조기에 정상화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 국무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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