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수원은 2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한 2016 KEB하나은행 FA컵 4강 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3-1 역전승했다. 수원은 2011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진출, 2010년 우승 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흐름은 수원으로 넘어왔다. 수원은 계속해서 공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가 뒤집어졌다. 수원은 조나탄과 권창훈이 연속골을 터트려 경기를 3-1 승리로 끝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FA컵 결승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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