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의 판매가 26일부터 시작된다. 3.3 터보 단일 모델로만 운영할 예정으로 판매가는 6650만원이다.
앞서 '2016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 스포츠는 기존 G80과 차별화된 외관과 최고 출력 370마력의 힘을 갖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세단이 갖춘 완벽한 비율과 고급감에 스포츠 모델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갖췄다"며 "기존 고급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진은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가 들어갔다.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f.m로 엔진 저중속 회전영역인 13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이는 기존 G80의 최상위 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아진 것이다. 연비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방식에 따라 인증을 받았다. 2WD 모델은 리터당 8.5km, AWD 모델은 8.0km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3.3 터보 엔진으로 30~40대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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