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른 2조4574억원, 영업이익은 92.1% 오른 130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특히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대림산업의 주택매출 성장이 해외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있으며 해외손실도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면서 "주택시장 상황과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2년간 주택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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