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전남 고흥군의 웰빙유자·석류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포상금 1억5000만을 받았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의 웰빙 유자와 석류 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는 전국 160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정책평가 등 3단계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흥군은 유자·석류 국내 최대 생산지로 2014년 특구지정에 힘입어 생산기반혁신, 가공유통고도화, 6차산업 활성화 등 3개 분야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웰빙 유자석류 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춘 지역특구로 발전 도모해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면서 유자·석류의 수출시장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사업영역 확대 등 유자석류산업 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최경필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