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들은 사망자가 최소 70명, 부상자는 600명 이상에 달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는 수습되지 않은 시신들이 많아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수도 야운데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에세카 지역에서 열차가 탈선하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원이 600명이던 열차에는 1300여명이 타고 있어 사고를 키웠다. 선로가 30년 이상 노후화된 데다 승객 초과로 열차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