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Mnet ‘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 노래만 불렀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 맨 윗 자리를 휩쓸고 있다. 그야말로 ‘김영근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20일 방송된 ‘슈퍼스타K 2016’에서는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배틀을 펼치는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출연 당시 촌스러운 목걸이를 메고 나와 “지리산에서 혼자 연습했어요”라고 말하던 김영근에게 기대를 건 심사위원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노래를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가 갈고 닦은 ‘지리산 소울’에는 깊은 감정이 오롯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그가 불렀던 ‘Lay me down’, ‘탈진’, ‘바보처럼 살았군요’, ‘사랑 그렇게 보내네’ 4곡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클립 동영상 조회수도 대단한 기록을 내고 있다. 그가 처음 불렀던 ‘Lay me down’ 동영상 조회수는 143만을 넘어섰고, 최근에 노래한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70만에 달하는 기록을 냈다. 남아 있는 김영근의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이유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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