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김보성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과 스파링 훈련을 하는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김보성은 데뷔전 상대가 일본의 콘도 테츠오(48)로 정해진 후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에 권아솔이 김보성의 훈련을 도와준 것.
김보성은 "상대가 결정되면서 더욱 동기부여가 됐다. 17전이나 되는 강한 상대지만, 케이지에서 쓰러지더라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기회를 준 로드FC와 시합을 수락해준 콘도 테츠오 선수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데뷔전까지 열심히 훈련해서 초반에 승부를 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보성은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데뷔전 상대인 콘도 테츠오와 처음으로 만났다. 콘도 테츠오 일본 단체 ACF의 대표로 17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김보성의 데뷔전 상대로는 경험이 많아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김보성이 강한 상대를 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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