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경찰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는 달갑지 않다"며 오패산터널 총기사고를 언급했다.
또한 "불법·과격·폭력 시위에 장비 부족 등 무방비로 노출된 채 대응해야 하는 현실도 극복해야 나가야 한다"며 "공권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회적 풍조까지 만연한 현실 등 변화된 치안상황에 맞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경찰도 스스로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내부의 자정노력을 꾸준히 하며,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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