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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의 진군 "시즌 첫 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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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이LPGA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 이민지 선두, 김세영 공동 11위

최운정이 블루베이LPGA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운정이 블루베이LPGA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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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렌지걸' 최운정(26ㆍ볼빅)이 모처럼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

20일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블루베이골프장(파72ㆍ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4차전' 블루베이LPGA(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이민지(호주)가 선두(7언더파 65타)에 나섰고, 제시카 코다(미국)와 산드라 갈(독일)이 2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최운정이 바로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2부 투어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었고, 2009년 기어코 L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소속사 볼빅의 오렌지 컬러공을 애용해 '오렌지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가 작년 7월 마라톤클래식에서 연장우승을 차지해 마침내 '156전 157기'의 신화를 일궈냈다. 올해는 우승 없이 HSBC위민스 공동 4위 등 '톱 10'에 4회 진입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후반 1번홀(파4)과 5~6번홀, 9번홀(파4)에서 버디 4개를 솎아냈다. 페어웨이를 딱 한 차례만 놓친 티 샷 정확도가 돋보였다. 그린적중률이 61%에 그쳐 더 많은 버디를 낚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선두와는 3타 차,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이민지가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4번홀(파5)부터 막판 5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이 돋보였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다. 'KEB하나은행 챔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공동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 6위(3언더파 69타)다. 디펜딩 챔프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넘버 2' 에리야 쭈따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11위(1언더파 71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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