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19일 경북 구미국가산업 3단지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산소탱크 폭발이 아닌 사일로 내 원료 분진 폭발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밝혔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고현장을 조사한 결과 사고 및 LP가스 용기가 폭발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일로 배관을 철거하다가 사일로 내 잔류 원료인 테레프탈산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터져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 가운데 박모(46)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근로자 4명은 경상을 입고 대피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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