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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 진출하는 티맥스소프트, "아마존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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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대형 통신사와 협업… '가성비'과 호환성으로 승부
내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8개국 로드쇼 개최 예정



클라우드 시장 진출하는 티맥스소프트, "아마존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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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관리체계(DBMS), 미들웨어 등에서 쌓은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술력으로 아마존, 구글 등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와 관계사인 티맥스클라우드는 19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티맥스클라우드 데이 2016'행사에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티맥스가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은 크게 운영체제(OS),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 영역에서 최상의 가상화 기술을 제공하는 'TmaxIaaS'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반의 올인원 클라우드 플랫폼 'TmaxPaaS'로 구성됐다.

티맥스 클라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가용성과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독자적인 스케일아웃(Scale-Out) 기술이다. 스케일아웃은 기존의 하드웨어를 고가의 장비로 교체하지 않고 가상화 기술로 저가의 저사양 장비를 대규모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도 스케일아웃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티맥스 클라우드는 미래의 정보기술(IT) 환경에 맞게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 클라우드 플랫폼은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 개발 프레임워크, 모니터링, 보안 등을 각각 별도로 제공하는 형태였다. 티맥스는 이를 'TmaxPaaS'라는 플랫폼으로 통합해 기존보다 절반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특정 플랫폼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도 자체 컴파일러 및 시스템 SW 기술로 다른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고객은 물론 일반인도 가격부담 없이 손쉽게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자신이 원하는 SW나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먼저 'AL2C(All Legacy to Cloud)' 전략을 내세우며 고객들이 손쉽게 티맥스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KT 등 대형 통신사 및 IT 서비스 회사들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다음해 10월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영국, 인도, 일본 등 8개국에서 티맥스 클라우드를 소개하는 티맥스 클라우드 로드쇼도 개최한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는 "클라우드 대표 기업인 아마존의 기업가치가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평가처럼 ‘클라우드를 지배하는 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티맥스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티맥스 클라우드로 글로벌 IT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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