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영증권은 19일 영화 '럭키'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쇼박스
쇼박스
08698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3,675
전일대비
60
등락률
-1.61%
거래량
313,300
전일가
3,735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의 4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쇼박스의 투자·배급작인 ‘럭키’는 지난 주말 관객 164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후 4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160만명도 넘었다.
한승호 연구원은 "영화 ‘럭키’의 선전으로 인해 쇼박스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5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작품이익을 36억원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분기당 판관비가 20~25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럭키의 흥행이 쇼박스 분기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
한 연구원은 "‘럭키’에 이어 후속작 ‘가려진 시간(11월 중순 개봉 예정)’도 흥행할 경우 쇼박스의 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여지가 크다'며 "'가려진 시간'이 영화 주요 수요층인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동원’ 주연의 판타지 물인데다, 개봉 시즌도 수학능력고사 전후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