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에 1-0으로 이겼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LG는 1승을 안고 싸웠다. 전날 5위 KIA에 2-4로 져 1승1패가 됐으나 이 승리로 시리즈전적 2승1패를 기록해 준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LG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시즌 3위 넥센 히어로즈다. 오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5전3승제 경기를 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