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운영해오던 '명예부시장'을 '명예시장'으로 격상…아동, 시민건강, 도시재생 분야 신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어르신·장애인·여성·아동 등 분야별 현장목소리를 대변할 서울시 명예시장이 14명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민 공개추천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49명의 명예시장 후보자(경쟁률 3:1)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14명의 명예시장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아동을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주체로 참여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분야 명예시장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이들은 앞으로 해당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정협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에 선발된 명예시장들이 실질적 의미의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위원회 당연직 위촉, 시정 회의 참석 등 관련 부서와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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