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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 MS' 논란 직접 해명한 하태경 의원, 네티즌들 "제 식구 감싸기" 눈총

최종수정 2016.10.08 15:19 기사입력 2016.10.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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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논박.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논박.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MS 오피스'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일명 '쉴드'를 쳤다.

7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교육감은 MS 오피스가 유통되는 시장 구조에 무지하다”며 “MS 오피스 생산은 MS가 독점 생산하지만 유통은 도매(총판)와 소매(리셀러) 시장을 통해 경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MS 오피스를 최종 소비자에게 파는 리셀러는 20여개가 된다”며 “실제 서울시 교육청은 MS 오피스 구매를 입찰 경쟁을 통해 했으며 4개의 소매상이 입찰에 응했다”고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하지만 조 교육감은 MS는 독점 생산이라서 유통도 독점일 것이라고 오해해 잘못된 답변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다음날 또 다시 글을 올려 “조희연 교육감 답변도 오답이었지만 이은재 의원도 MS 오피스와 아래아한글의 정확한 유통구조를 모르고 질문했다”고 양측을 모두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은재 의원도 정확히 모르고 질문했고 조희연 교육감도 정확히 모르고 답변했다. 우문우답이었고 두 분 모두 다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한 시간 뒤 하 의원은 또 다시 글을 올리며 “조희연 교육감께서 제 해명 요구에 답변을 보내왔다. 요지는 이은재 의원도 오해한 것이 있지만 본인도 오해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님의 솔직하고 발빠른 해명 그리고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 의원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잠잠해질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하 의원의 해명을 역으로 지적하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MS사는 기업이나 기관의 소프트웨어 대량구매를 본사 차원에서 시행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하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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