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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은재 의원 발언 논란, 네티즌들 "갤럭시는 왜 삼성에서만 파냐" 센스 비유

최종수정 2016.10.08 13:01 기사입력 2016.10.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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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이은재 의원이 던진 질문이 논란이 됐다.
이날 이 의원은 "'MS오피스'를 일괄 구입하는 과정에서 왜 특정 업체(MS사)와 수의계약을 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조 교육감은 "'MS오피스'가 'MS'사 제품인데 그럼 어디서 하냐"고 답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이 조 교육감의 말을 듣지 않고 억지 주장을 펼친다는 반응이 많다.

네티즌들은 "아이폰은 왜 애플에서 사야만 하는가" "갤럭시는 왜 삼성에서만 파는가" " 왜 LA를 안가고 로스앤젤레스에 갔어" "전기는 왜 한전에서만 삽니까" 등 센스있는 비유로 이 의원의 발언을 비꼬았다.
한편 이 의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여고를 나와 건국대 행정학과와 서울교대를 졸업한 뒤 건국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이 의원은 미국 클레어몬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이후 특유의 과격한 언행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2~2015년 국무총리 산하 기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법인카드로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유기농 오이 등의 식재료와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등 명품을 구입했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나도)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이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이 황교안 국무총리을 공격하자 “질문만 하라”고 김 의원에게 소리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3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에 대해 “국가재정법·지방재정법을 설명해 줬는데 이해 못하는 멍텅구리들만 모여 있었다"고 비난했다.

지난 8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여성 몫인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최연혜 의원에게 패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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