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는 유럽선박정보시스템과 항만국통제(PSC) 등의 자료를 인용해 "(추적대상 북한 선박 가운데) 15%가 현재 탄자니아 국기를 달고 운항 중"이라며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큰 변화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NK뉴스는 또 "탄자니아로의 국적 변경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게 된다"며 "지난 3월 채택된 최신 결의는 북한 선박의 국적 변경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는 회원국들에 북한이 소유하거나 북한 주민이 탑승한 선박에 대해 등록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울러 다른 회원국에 의해 등록이 취소된 북한의 선박을 등록시키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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