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는 여수공항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율촌방면 시내버스 노선을 여수공항 내 정류소까지 경유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관광객 증가와 제주노선 신설 등에 따라 항공수송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항 내 경유 노선을 기존 3개 노선 65회에서 5개 노선 100회로 늘려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을 경유해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조정해 항공기 연착 및 하·동계 스케줄 변경 시에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조정을 통해 여수공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이용실태 분석과 운행시간 조정 등을 통해 여수공항 활성화 및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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