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수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습침수 구역인 도원지구 도로가 일시적으로 물에 잠겨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이에 여수시는 22일 브리핑을 갖고 “도원저류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다만 도로 노견에 설치된 우수받이 등 기존 관거의 통수능력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인해 우수저류조가 설치돼 차량일시 제한 외에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향후 우수관로의 통수늘역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로 개선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성현 여수시 하수과 과장은 “도원저류조가 설치되 그나마 피해가 없었다”며 “무선로의 방류관에 유입되는 기존 관거의 능력도 향상돼야만 원활한 우수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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