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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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산하기관장 인사가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경기도형 평생ㆍ시민교육 온라인프로그램인 '지무크'(G-MOOC) 추진단장을 영입했는데, 그 분(윤여준 전 장관)의 이력을 보니, (지무크와 전혀)관련없는 분"이라며 "윤 전 장관은 정치전문가일뿐, 이러닝 분야 콘텐츠전문가는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나아가 "일본 문부성의 경우 '제이무크(J-MOOC) 대표는 교토대 출신의 이 분야 전문가이고, '케이무크(K-MOOC)'도 박근혜 캠프에서 일했던 것이 논란이 됐지만 나름대로 전문성은 갖추고 있었다"며 "하지만 윤 전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일부에서 남경필지사가 향후 대선캠프 책사로 모시기 위해 (윤 전 장관을)영입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다"며 "1억원 연봉에 신형그랜저에 운전기사까지 제공하는 데 대한 비난여론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임명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경기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관련해서 도의회가 정책 검증과정에서 경기도가 추구하는 일자리정책, 공공성, 일자리 미스매칭 원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며 하지만 경기도는 정책검증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런 인사청문회 운영은 연정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청문회"라며 "반대 의견이 정책방향에 비춰볼 때 경청해야 할 견해였는데도 도가 너무 소홀히 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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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무크의 지향점 중 하나는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적으로 토론하는 것이다. 메르스때 이것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며 "지식 네트워크가 필요한 시점에서 윤여준 전 장관이 지무크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임명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는 (인사청문 과정에서)완전 사적 영역에서 일해왔다고 인정했고. 공적 영역에서 더 가다듬고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며 "인사청문회가 충분히 순기능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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