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야3당이 5일 고(故) 백남기 농민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백 농민과 사망과 관련해 특검을 진행키로 한 데 이어 국민의당 역시 특검에 대해 당론 발의 입장을 확정 지음에 따라 야3당 공동명의로 특검을 제출키로 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 농민 특검 요구와 관련해 "상설특검 절차를 이용하는 게 새누리당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겠느냐는 판단을 했다"며 "의총에서 38명 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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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이 공조에 나섰지만, 실제 특검이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상설특검이 시행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백 농민 사망과 관련해 상설특검이 시행되면 제도 구성 뒤 첫 번째 상설특검이 된다.

구체적 특검 내용은 수석 간 협상을 통해 확정을 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백 농민 사망 당시의 경찰의 책임에서부터 최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서울대병원 사망진단서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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