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UFC 밴텀급의 존 리네커(브라질)가 존 도슨(미국)을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리네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UFN) 96 메인이벤트에서 도슨에 2-1(48-47 47-48 48-47)로 판정승했다. 최근 6연승으로 통산 전적은 29승7패를 기록했다. 밴텀급 랭킹 3위인 그는 TJ 딜라쇼(1위·미국)와 하파엘 아순사오(2위·브라질)를 제치면 타이틀 도전권을 따낸다.
도슨은 4라운드 중반 첫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리네커가 재빨리 빠져나왔다. 5라운드 막판에도 도슨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서 리네커의 등에 올라탔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판정으로 승부가 갈렸고, 심판진은 타격 시도 272회로 도슨(174회)보다 적극적으로 공격한 리네커의 손을 들었다.
앞서 열린 161.5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는 알렉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윌 브룩스(미국)를 3회 TKO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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