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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44점' KCC, 亞프로농구 챔피언십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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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에서 중국 프로농구(CBA)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쓰촨 블루웨일스에 승리했다.

KCC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쓰촨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2-90으로 이겼다.
안드레 에밋이 팀 득점의 절반에 육박하는 44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밋은 리바운드도 아홉 개를 걷어냈다. 이번 시즌 KCC에 합류한 리오 라이온스도 29점, 12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송교창과 김지후가 각각 7점씩을 올리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송교창은 리바운드에서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여덟 개를 따냈다.

안드레 에밋 [사진= 김현민 기자]

안드레 에밋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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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쓰촨은 1~2쿼터 내내 엎치락뒤치락했다. KCC는 1쿼터를 22-18로 앞섰으나 2쿼터 막판 3분 가량 상대 마이클 해리스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며 2쿼터를 41-45로 밀린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해리스는 31득점, 18리바운드로 팀 내에서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쓰촨은 3쿼터 초반 한때 9점차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KCC는 에밋의 3점슛과 송교창의 덩크슛, 라이온스의 3점슛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다시 접전 상황으로 몰고 갔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은 이어졌다. 경기 종료 35.5초를 남기고 KCC는 쓰촨에 78-81로 3점차로 뒤졌다. 김지후가 자유투 3개를 얻어내 2개를 집어넣어 점수는 1점차.

KCC는 반칙 작전으로 중국 류웨이에 자유투를 내줬고 류웨이가 자유투 하나를 실패해 점수는 80-82가 됐다. 에밋은 10.9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에서 쓰촨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KCC가 최종 승자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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