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과학자들의 이 같은 연구결과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전문지 사이언스 트랜슬레이 셔널 메디신에 게재된 것으로, 향후 인간의 치아와 척추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설치류의 척추와 원숭이의 두개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초탄성뼈를 이식시켜 주변 조직과의 결합과 뼈의 재생이 탁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식 수술 후 4주 후에는 감염이나 부작용의 징후도 없었다.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의 아담 자쿠스 연구원은 "이 소재는 철저히 인공적이며, 매우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 포장·운송·보관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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