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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3D 이미지 스캐닝 활용해 맨홀 시신 얼굴 복원

최종수정 2016.09.03 14:31 기사입력 2016.09.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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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시신 몽타주. 사진=부산 경찰청 페이스북 캡쳐

맨홀 시신 몽타주. 사진=부산 경찰청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맨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자의 신원을 추적한다.

3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부산 한 대학의 맨홀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한 변사자의 신원을 여러 가지 기법을 활용해 파헤친다.

2006년 8월 22일 당시 대학 맨홀 청소를 하던 한 근로자가 푸른색 매트 커버로 덮인 한 남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의 얼굴엔 마트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경찰은 이를 살인사건으로 보고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신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탓에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

이후 7년간 진척이 없던 해당 사건은 2013년 피해자의 앞니에서 DNA를 채취하는 데 성공하면서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NA가 일치하는 유족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부산청 미제팀의 의뢰로 '3D 이미지 스캐닝' 기법을 활용해 피해자의 얼굴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침내 가톨릭 의대, 중앙대 의대 연구팀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시간을 시신의 얼굴이 복원됐다.

복원된 피해자의 몽타주가 SNS에 공개되자 제작팀과 부산경찰청에는 제보전화가 빗발쳤다. 네티즌들은 "피해자를 아는 사람이나 원한이 있는 사람이 범인인 듯 합니다" "어떤 사건인지 모르지만 방송 나가고 범인 꼭 잡혀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 원한 좀 풀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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