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부산 경찰이 10년 전 부산 해양대학교 맨홀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얼굴을 3D 이미지 스캐닝으로 복원해 8월 공개적으로 신원 수배에 나섰다.
지난 2006년 8월, 주차장 맨홀을 청소하던 중 발견된 변사체가 사건의 발단이 됐다. 당시 경찰은 변사체에 입혀져 있던 속옷과 몸을 둘러싼 매트 커버 등을 분석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올 7월, 부산 경찰은 3D 이미지 스캐닝이라는 신기술로 변사자의 얼굴을 복원했다.
부산 경찰은 복원한 얼굴을 토대로 신원 수배에 적극 나섰다. 경찰은 “변사자에 대한 특징을 알고 있거나 확인할 수 있는 분은 부산 지방 경찰청 형사과 강력계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 051)899-2770 또는 국번 없이 112로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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