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술기반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학 창의적 자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29∼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캠프에서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21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와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데모제품과 사업모델을 공개하는 데모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12개 기업들은 민간 투자자들과 실제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새로운 창업 분야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체계적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주 투자대상으로 하는 '대학창업 펀드'를 교육부, 지자체, 대학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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