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연 '2016 KSP 성과 공유세미나'에서 "21세기는 지식이 성장의 동력으로 지식 한류의 선봉장 KSP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서는 원조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원조 확대 못지않게 지식공유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핵심이라는 것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개도국의 제도와 정책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식공유가 중요하다"며 "개도국 스스로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 선순환을 지속하기 위해서도 지식공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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