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주관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회 째를 맞은 ‘왕버들 문화제’는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지정된 충효동 왕버들군과 인근 역사·문화자원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들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문화재를 확대하고 무등산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문화·관광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제가 개최되는 충효동 왕버들은 2012년 10월 천연기념물 539호로 지정됐으며 환벽당 일원은 2013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107호로 지정된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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