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는 지난 8월 부창과 리조멧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앤아이는 " 라이선스 비용 500만달러(한화 약 55억원) 중 초기 계약금 150만달러(한화 약 16억원)를 받았다"며 "유앤아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상용화 후 2년차부터 계약기간동안 최소 발주금액으로 연간 3백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최소 발주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협의해 14년 동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초기 계약금 150만달러가 유앤아이 회계장부에 반영될 경우 3분기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중국 부창은 의약연구, 제조, 판매와 진료 서비스, 교육, 네트워크 등을 통합한 민영 기업이다. 부창은 지난해 매출액 약 170억위안(한화 약 2조8000억원), 순이익 약 36억위안(한화 약 6096억원)을 달성,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내 민영제약 회사 중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