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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업체·할인폭·기간 작년보다 월등' 코리아 세일 페스타, 흥행ㆍ효과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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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전년 이상의 효과 기대
참여업체, 할인폭, 세일기간 등 작년보다 효과 극대화 예상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오는 9월29일부터 한달 간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대규모 세일행사가 작년보다 흥행과 효과면에서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비해 행사 참여업체 수가 크게 늘어나고 할인 폭도 커서 소비진작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주최의 대규모 국가차원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할인행사 이상으로 '쇼핑 관광 축제'라는 콘셉트로 오는 30일 K-팝 개막공연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 및 서비스와 더불어 각종 지역 축제를 적극 홍보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3개의 기간(대규모 특별 할인기간, 외국인 특별 할인 기간, 한류 문화 체험기간)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규모, 참여업체, 할인율, 각종 연계행사 등 모든 면에서 전년대비 월등할 것이며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행사의 참여 업체 수는 전년대비 92 개에서 168 개이상으로 전년보다 82%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요 유통업체 위주로 참여했던 작년 행사에 비해 올해는 제조업체(현대자동차, 아모레 등), 전통시장과 서울의 주요쇼핑거리(가로수길, 이태원패션거리 등)가 참여하여 작년보다 양적, 질적으로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즉, 참여 업체가 많기 때문에 작년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22개 주요 참여 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194억원(2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적인 증가분(2900억원)보다 약 4300억원(12%)의 추가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백화점 3사 매출이 전년동기 24.0%, 온라인쇼핑몰이 28.9% 증가해 가장 특수를 누렸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는 유통업체 자체 할인 위주로 진행돼 할인율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제조업체가 참여함에 따라 할인규모가 커지고 할인품목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행사기간도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는 9월25일에서 10월14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올해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을 11일로 집중하고 나머지 기간을 1 개월로 늘렸다.

그는 또 "올해 행사가 전년에 비해 체계적이고 완성도가 높다"며 "전년 단순 세일위주의 행사에서 올해는 쇼핑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각종 할인, 문화혜택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에 전통시장까지 참여하고 중국 국경절(10월1일~9일)에 맞춰 진행돼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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