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월 한·일 위안부 협정으로 일본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이 '배상금' 명목이 아닌 '거출금' 명목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민의당은 치욕적인 한·일 위안부 협정을 당장 파기할 것을 주장하며, 협상을 진행한 정부당국과 대통령은 할머니들과 국민께 즉각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 민족과 역사의 굴욕"이라며 "사과도 배상도 받아내지 못하고 적선 받듯 얻어낸 10억엔을 우리 국민은 도저히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