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20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자는 2011년 4458명에서 2015년 8298명으로 86.1% 늘어났다.
이 의원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국가별, 유형별로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세분화된 시스템 마련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에 수감돼 있는 한국인은 올해 6월 30일 기준 1259명으로 2012년보다 2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1002명에서 2013년 1214명, 2014년 1257명, 2015년 1247명 등으로 최근 수년간 증가세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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