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3000원에서 34% 오른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유안타는 현대위아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라인 성과형 광고의 의미있는 실적 기여가 시작됐다며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목표주가 87만원보다 14% 올려잡은 것이다. KB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체 연우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4%나 올린 배경으로 혹독한 비용 감축 노력으로 실적 우려가 크게 하락됐다는 점을 꼽았다.
유안타증권도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배경에서 목표 주가를 올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낸드 부문이 견조한 가격흐름과 원가절감 효과로 흑자전환하고, D램부문도 예상보다 우호적인 판가환경과 원가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 68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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