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경북 경주에서 강도 4.5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국회의원 유승민이 정부의 늑장 대응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유승민은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경주를 강타했을 때,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재난 문자도 10분 가까이 있다가 발송돼 늑장 대처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도 지진 이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으며, 재난 문자는 지진 발생 12분 뒤에 발송돼 신뢰에 금이 갔다.
"지진에 대한 투자가 너무 미미하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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