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슨 TREIN 원장 "김영란법 공직자 투명성 제고…환영받아 마땅할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제기구인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TATF) 교육연구원(TREIN)의 초대원장을 맡은 케빈 스티븐슨 원장(사진)이 19일 김'한국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서는 "공직자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제고하는 법은 환영받아 마땅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티븐슨 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만나 연구원의 발전방향을 논의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자금세탁방지기구는 유엔 협약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한 금융조치를 이행하는 기구다. 자금세탁이나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는 업무를 한다. 산하기관인 교육연구원은 자금세탁방지기구 회원국과 신흥국 공무원을 상대로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에 관한 교육을 하고 관련 연구를 한다.
AD
한국의 제안으로 설립된 교육연구원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원식을 한다
스티븐슨 원장은 "초대 원장으로서 교육연구원을 국제적인 자금세탁방지기구 네트워크의 활동을 보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게 나의 계획"이라며 "각 국가가 국제기준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븐슨 원장은 "교육연구원은 자체 연구소와 회원국 및 옵서버 국가에서 생성한 자료·연구결과가 모이는 정보의 보고가 될 것"이라며 "이런 역할을 하면서 자금세탁 및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대응 분야 연구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