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복지재단은 장애인 등의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식을 높이기 위해 녠년 BF 전문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란 장애물을 뜻하는 ‘배리어(Barrier)’와 벗어난다는 뜻의 ‘프리(Free)’의 합성어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노인 등의 이용자가 정상적 사회생활을 하도록 건물의 높낮이, 단차 등 물리적 장벽을 제거한다는 개념이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BF 인식조사에서는 도내 시설·발주·편의시설 담당공무원 및 건축 전문직 등 86명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 수행자의 인식, 관련 고충 및 의견, 교육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편의증진법’에 따라 공공건축물 등의 BF 인증 의무화에 대한 인식은 2.88점(5점 만점)으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 기준, 대상, 절차, 등급 등 BF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 정도도 2.17점(5점 만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BF 최우수 인증기관인 ‘전라남도사회복지회관’현장라운딩을 통해 BF 업무 수행자의 실무 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6년 BF 전문교육 신청은 전남복지재단 누리집(http://www.jnwf.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복지재단 교육사업팀(061-287-8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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