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진發 수출대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전인지 논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를 HMM 이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대상선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열흘쯤 전인 지난달 중순께 국내 한 법무법인에 한진해운의 운송 계약을 인수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자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물류대란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13일 공식 해명자료를 내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연장 이후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가능성이 고조됐고 물류혼란 대비를 위해 계약이전(화물·화주에 대한 정보 포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률검토의 가장 큰 목적은 원활한 화물 운송 등 물류혼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대상선 대리수송의 법적근거 확보 방법(화물운송계약 이전 등)과 법적 리스크에 대한 사전 점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와 채권단이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경쟁사인 현대상선을 밀어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외주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는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기존 운송계약을 인수하는 방법을 시나리오별로 상세히 다뤘다.
[한진發 수출대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전인지 논란
AD
원본보기 아이콘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국내이슈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해외이슈

  •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 용어]정부가 빌려쓰는 마통 ‘대정부 일시대출금’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