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타 김회성의 만루 홈런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하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58승3무66패로 순위는 7위를 유지하면서 4위 SK와 격차를 세 경기로 좁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두 두산 베어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민병헌의 결승타와 양의지의 좌전안타로 2점을 달아나고 8회 김재호의 쐐기 솔로홈런을 묶어 5-2로 이겼다.
LG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12-8로 이겨 3연승했다. 8-8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이형종이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정성훈이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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