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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K 연승 저지…'이승엽 24호포' 삼성, N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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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연승을 달리던 SK와이번스를 대파했다. kt 위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9회 끝내기승을 거둔 한화의 기세가 SK의 기세를 압도했다.

한화(57승3무66패)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65승66패)와의 경기에서 SK 에이스 김광현(28)을 무너뜨리며 1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3연승.
김광현은 왼쪽 굴곡근 손상 부상에서 돌아온 후 가장 안 좋은 경기를 했다. 2.2이닝 6피안타 7실점(5자책)의 투구로 시즌 여덟 번째 패배(8승)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쉰네 개. 김광현의 시즌 방어율은 3.47에서 3.75로 올랐다. 김광현은 부상 복귀 후 앞선 세 차례 선발등판 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모두 승리를 챙겼다.

올해 선발 4승을 모두 SK를 상대로 거뒀던 한화 선발 장민재(26)는 선발 5승 모두를 SK를 상대로 거두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장민재는 6.2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전 구원 1승을 포함해 시즌 성적은 6승4패가 됐다. 시즌 방어율을 4.45에서 4.15로 떨어졌다.

한화 4번 김태균은 5회말 2점 홈런(17호)을 터뜨렸다.
한화, SK 연승 저지…'이승엽 24호포' 삼성, N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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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55승1무68패)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홈경기에서 NC(70승2무48패)를 4-1로 제압했다.

NC는 3회초 공격에서 9번 용덕한(35)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용덕한은 5월17일 넥센전 이후 약 4개월만에 시즌 2호포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NC 선발 장현식(21)에 꽁꽁 묶여 있다 장현식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경기를 뒤집었다. 2013년 데뷔 후 첫 선발등판한 장현식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이 역전패하면서 첫 선발승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6회말 바뀐 투수 임정호(26)를 상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8회말 5번 이승엽(40)의 두 점 홈런(24호)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61승1무65패)는 롯데(56승69패)에 9-6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초반 흐름은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 롯데 박세웅(21)과 LG 이준형(23)은 3회까지 양 팀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4회초 이준형은 선두타자인 3번 김문호(29)와 4번 황재균(29)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면서 흔들렸다. 롯데는 4회에 4점을 뽑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박세웅도 4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인 LG 2번 이천웅(28)부터 연속 5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LG는 4회말에 대거 7점을 뽑고 간단히 경기를 뒤집었다.

이준형은 3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박세웅은 3.1이닝 7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시즌 열두 번째 패배(7승)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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