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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사드배치, 전원책 "북한의 초기 공격 억제" vs 유시민 "한반도 평화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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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원책 /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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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전원책과 유시민이 '사드 배치'에 관련,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입장에 대해 유시민과 전원책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박근혜 정부가 '조건부 사드 배치론'이 라는 하나의 논리를 만든 것 같다"며 "이런 논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는 호의적으로 적용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실소하며 "이게 무슨 애들 병정놀이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외교적 협의가 안 된 상태에서 '조건부 사드 배치론' 언급은 무의미하다"며 전원책의 의견에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한반도에 배치되는 사드는 미국본토와 일본을 보호할 수는 있지만 군사기술상 수도권을 방어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썰전' 유시민 전원책 /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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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은 "사드가 수도권을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은 군사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사드를 어디에 배치하더라도 실제 수원, 원주 라인 이남으로만 유효하다는 사실을 언론이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면서도 "남북전쟁이 일어난다면 수도권 방어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북한의 초기 공격을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유시민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면 미국과 일본은 군사적 이익을 얻지만 한국은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오는 비금전적인 여러 불이익을 감당해야한다"며 "우리가 고민해야할 것은 어떻게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느냐를 고민해야한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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