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올 여름 기상청의 연이은 오보를 지적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기상청 오보 논란과 관련해 대화가 이어졌다.
그는 “기상청이 국가 재난상황 수준의 지진 오보를 내고도 ‘단순 실수’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기상청은 잦은 오보의 원인으로 장비 부족을 꼽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사람의 문제로 본다”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또 “우리나라 기상예보관은 순환보직제로 2~3년이면 자리를 옮겨야 해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이 드물다. 대우는 박하고, 승진 기회는 적은 기상청의 편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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