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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엔화 방향성 가를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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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중이다.

장기 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이날 장중 -0.020%까지 상승해 지난 3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때 0.405%까지 오르면서 약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달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채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 이후 이날 엔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달러당 0.22% 오른 103.3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문은 이날 나오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향후 엔화의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화 가치는 달러의 움직임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 전날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 값이 하락하자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문은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보가 낮게 나올 경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물 건너 가면서 그동안 달러 매수, 엔 매도를 주도해온 헤지펀드들이 포지션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 강세가 가시화될 것이란 의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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