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잭슨홀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 강세를 불러온 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적극적인 추가완화를 언급하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세가 촉발되는 모습이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필립 보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금리인상과 다른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완화 제스쳐가 달러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하락에 힘입어 급등세다. 9시 16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2.11% 급등한 1만6706.25를 나타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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